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마포구
“띵동! 어르신, 혼자 계시느라 적적하셨죠? 마포구에서 숲 배달 왔습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 1700여 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치유식물 나눔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치유식물 나눔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치유식물을 전달받은 주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는데 집에서 식물을 키우며 견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주셨다”라며 “주민 호응도를 고려해 올해도 치유식물 나눔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화훼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 치유식물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화훼농가를 지원해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지역 내 화훼농가를 통해 피어리스, 고무나무, 버킨 총 3종의 치유식물 1700본을 확보했다. 해당 식물들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관리가 쉬운 식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실내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하다.
구는 이번 달 말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1700여 명에게 동주민센터 전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민센터방문 수령 방법으로 치유식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안부 확인을 통한 교감을 확대하고 올바른 치유식물 관리 방법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에 강한 치유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식물의 치유 에너지로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연말을 맞아 주변에 외롭고 힘든 구민이 없도록 보다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