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병사 대상 우울증 및 정신건강상담 실시를 통한 군 생활 적응 UP!! -
파주시정신보건센터는 지역 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자살 및 우울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가진 관심병사(자살 우려자, 우울증, 정신질환의심병사)를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분대장 정신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수료한 분대장들은 부대 내 정신보건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파주시 정신보건센터는 지역사회 내 군부대의 많은 요청으로 자살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간부 및 병사들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6개 부대 1096명이 강의를 들었으며 특히 간부들의 참여도가 높아 건강한 군 문화를 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매월 실시하는 지역 내 사단과 여단 관심병사 대상의 3주간 교육프로그램인 비전 캠프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 및 정신질환 관련 정신건강 선별 검사 실시, 대인관계훈련, 미술치료, 미래 비전 세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5명의 관심병사에게 정신건강상담 및 선별을 실시한 결과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병사가 25명, 정실분열증 1명, 조울증 1명 등 다양한 정신질환 증상을 보이는 병사들을 발견하고 이후 정신과 전문의 상담, 집단치료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수료 후 각 부대 지휘관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관심병사에 대한 관리 등 지속적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파주시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 관계자는 “ 병사들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간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보건교육을 실시하면 자살률, 사고 등을 줄일수 있다” 며 정신보건 예방 교육을 강조하였다.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분대장 정신보건교육’을 통해 분대장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고 정신보건 분대장들은 관심병사와의 상담기법, 정신질환자 대처방법, 자살 우려자 선별법, 증상관리 및 약물의 중요성 등의 교육을 받고 관심병사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보고 다른 부대에서도 정신보건 분대장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는 날로 심각해지는 정신질환 및 자살 문제 등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관내 군 부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군 정신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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