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8일 오후 1시 논산에 있는 육군항공학교 대강당에서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밥상머리교육을 위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교실에서는 ‘우리 아이 자기학습력 기르기’를 주제로 논산 벌곡초 김장용 교장의 특강과 학부모 상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과 상담서비스는 올해 충남 학부모 지원 정책인 학부모 학교참여 내실화, 학부모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학부모 교육과 자녀 상담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육군항공학교에 근무하는 아버지 학부모는 직업의 특성상 바쁜 군복무와 잦은 인사이동으로 평소 자녀와 대화가 부족해 자칫 자녀교육에 소홀하기 쉬운 환경에 있다.
 
이날은 학부모 교육과 학부모 상담부스를 설치해 진로와 학습상담, 심리검사 등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일 상담이 어려운 경우는 예약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육군항공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장 학부모교육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직장 학부모교육을 확대 운영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