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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연구 공부한 과제 실전에 접목
  • 박영일
  • 등록 2012-11-08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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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 튀는 우수연구과제 졸업논문 발표회 가져

평택시(시장 김선기) 슈퍼오닝농업대학에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강당에서 재학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농업기술과 마케팅 등 다양한 영농활동에 대한 수업을 마치고 그동안 수행했던 연구과제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한 졸업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제5회 졸업을 앞두고 슈퍼오닝농업대학 식량과와 과수과 재학생들 중 7팀으로 구성된 이번 논문발표회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애로사항 및 신기술 접목에 대한 방안 등 평택농업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제안들이 쏟아져 나와 그동안 슈퍼오닝농업대학을 다닌 보람을 느끼게 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특히 “블루베리 생산비 절감 방향에 대한 고찰”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과수과 황웅렬(52)씨는 현재 블루베리 재배에 사용되고 있는 수입산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대신 소나무 우드칩을 이용한 상토를 이용하여 경영비도 줄이고 육묘 성장율도 높이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블루베리 재배농가들에게 파급효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식량과 이영선(30)씨의 “고시히카리 안전생산 및 수량성 제고를 위한 재배요령” 발표에서는 주당 이앙본수를 3~4개로 줄여서 심은 재배포장에서 일반적으로 7~8개 심는 것보다 수량 및 도복감소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하여 고시히카리 재배농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도 식량과 김종민씨의 “귀농으로 배운 자연순환농법”, 공병권씨의 “블루베리의 수입 및 유통 동향”, 임채연씨의 “블루베리 전정시 나타나는 문제점과 대책” 등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농업현장에서 적용하여 만들어낸 훌륭한 내용들로 졸업논문을 발표하여 재학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게 되는 각 과 팀원들에는 오는 11.14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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