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제15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 5개 부문 수상자에게 농업인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쌀생산 부문 김연준(청북면) ▲과수·화훼 부문 정준수 (팽성읍) ▲채소·특작 부문 정병국(서탄면) ▲축산·수산 부문 이희득(고덕면)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방효군(팽성읍) 등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5개 부문 11명을 추천받아 지난달 22일 농정심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은 지난 1998년 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높여 선진농업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기념식 개최와 아울러 농업인대상 및 모범농업인 등에 대한 시상, 소비자간담회, 우리농산물홍보행사,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가을농사의 풍성함과 넉넉함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농업의 어려움을 소비자들과 같이 풀어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별 농업구조에 맞는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한 내실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이 우리시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발굴과 지원을 약속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택시 농업인단체장과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대표들과 소비자가 바라는 평택농업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평택역에서 시민들에게 슈퍼오닝 농산물에 대한 홍보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바쁜 농사일로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없었던 농업인들이 모처럼 한데 어우러져 회포를 푸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급속하게 도시화되어가는 평택시에서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업인이 가지고 있는 넉넉한 고향의 정과 풍요로움을 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기회를 통해서 진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가 될 수 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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