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믿음과 신뢰의 ‘전국 최고’ 충남 방과후학교
  • 문기헌01
  • 등록 2012-12-11 15:24:00

기사수정
  • 충남교육청, ‘2012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1일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초등돌봄교실 선도학교의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지역 우수강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방과후학교 운영 결과와 우수사례와 일반화 자료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써 동아리활동 발표와 산출물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제4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 도산초와 공주 우성중의 우수사례를 통해 전국 최고의 충남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과후학교 대상을 수상한 도산초는 2009년 학생수가 37명으로 감소해 폐교 위기에 몰렸지만, 교과부 지정 창의경영학교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골프, 승마, 스마트 밴드 등 학생의 특기 적성 계발과 체력증진에 힘썼다. 또한 스마트패드, 넷북, 전자칠판 등의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학습자 중심의 스마트러닝 맞춤모형 개발, 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 첨단 스마트학교 운영으로 12월 현재 학생수가 137명으로 늘어나 학교의 노력 여하에 따라 농산어촌 학교도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산골 학교의 기적을 연출했다.
 
우성중은 전형적인 농촌 중학교가 지니고 있는 환경적 불리함을 교과융합형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극복하고 학생의 특기적성 능력 계발을 위한 전 교직원의 노력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 방과후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시도평가 방과후학교 활성화 부문 최우수 ▲방과후학교 지원 실적 1위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부문 전국 최우수 ▲방과후학교 만족도 1위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는 교육과 돌봄 서비스 확대, 사교육 대체 맞춤형 고품질 프로그램 운영, 우수 강사 확보와 체계적 관리 등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방과후학교 수요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초등돌봄교실 운영지원,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더욱 발전하는 내실있는 충남 방과후학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