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102세대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보수사업 전개
순창군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가스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개선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가스사용가구로 총 102세대에 달한다.
군은 30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배관, 휴즈콕, 압력조정기, 가스타임밸브와 연소기 등 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개ㆍ보수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와관련 지난 2008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올해도 군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기술지원과 사업시행을 맡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리시간 조절이 자동으로 가능한 가스타임밸브가 추가로 지원돼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지난 1월 사업계획을 수립ㆍ통보하고 4월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1차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개보수 대상자로 선정해 빠르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07년 2560만원을 투입해 128세대를, 2008년에는 700만원을 투입해 35세대를, 2009년에는 800만원을 투입해 41세대를 대상으로 각각 개보수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내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상시가스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층의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좋은 순창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경제지원과 김용배 미래산업팀장은 “편리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군에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용자 본인이 평소에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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