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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사태 3개월…현대아산 연말까지 800억원 손실 전망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0-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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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중단 사태가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현대아산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현대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7월 11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9월말까지 400여억원의 손실을 입었다.현대아산은 관광중단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피해 액수가 두 배로 늘어나 최대 8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현대아산 측은 7월부터 9월까지 금강산 관광 예약자는 최소 8만명 정도로 1인당 관광비용을 30만원, 현지 상품과 시설 이용비용을 10만원 정도로 잡고, 현지 호텔과 숙박시설, 면세점 그리고 조선족 등 현지 고용인 임금 등을 포함하면 피해액이 400여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특히 10월은 금강산 관광 최대 특수기로 지난해는 10월에만 금강산에 6만4천명의 관광객이 몰렸지만 올해는 관광이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어 10월부터 12월까지 영업 손실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고 현대아산은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3천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2천억원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개성 관광과 건설 부문의 수익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한편 개성 관광은 금강산 관광 중단에도 불구하고 현재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300여명이 찾고 있으며 15일쯤 누적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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