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훈지청은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이해 순국장병 추모식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서는 피격 희생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사진전시회와 추모식,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안보결의 대회 등이 개최된다.
천안함 46용사 중 故이재민 하사의 출신 학교인 진주보건대학교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진주보훈지청에서 제공한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관한 사진 등 30점을 전시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진주시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 및 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진주 출신인 故이재민 하사는 진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주보건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 군에 입대했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 서해 백령도 해상, 천안함에서 작전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 사건으로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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