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보안요원과 취재진, 경찰 등 86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연된 것으로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보안요원부터 경찰, 취재진까지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어수선한 분위기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등 평창 인근 지역에 머물던 1102명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보안요원 58명 및 종사자 2명, 정선 등 타 지역 숙소 3명, 경찰 12명, 기자단을 포함한 기타 11명 등이다.
앞서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2명이었다.
지난 6일 보안 검색 업무를 맡고 있는 안전요권 21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와 별도로 외국인 취재 보조인력 3명을 포함한 11명도 별도 숙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5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평창 조직위위원회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은 현재 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 전원을 격리조치했으며, 발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지하수와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식약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숙소에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를 상시점검 중이다. 경기장 주변 대형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림픽 관계시설과 주요 음식점 중 지하수를 사용 시설에 대해 재차 노로바이러스 수질검사와 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한다.
올림픽관계자 및 운영인력 숙박시설 중 지하수 사용시설에 대해서는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림픽 종료시까지 수질관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