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 도심 자율주행 시연…레벨4 상용화 눈앞
  • 장은숙
  • 등록 2026-01-13 09:52:01

기사수정
  • 라스베이거스서 무개입 주행 성공…국내 도입 가능성도 검토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도심을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방향을 틀며 주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 법인 모셔널이 개발한 로보택시다.


이번 시연은 모셔널 로보택시를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성능이 공개됐다.


로보택시는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신호가 바뀌면 자동으로 출발하는 기본 주행 기능을 수행했다.


과속방지턱과 정지 표지판 등 도로 상황에도 정확하게 대응했다.


복잡한 호텔 로비 앞에서는 보행자가 갑자기 등장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로보택시는 즉시 멈춰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했고, 안전이 확보되자 다시 부드럽게 주행을 재개했다.


총 주행 거리는 약 12km, 주행 시간은 35분가량이었다.


이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은 한 차례도 없었다.


현재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해 있지만, 완전 무인화가 이뤄지면 승객이 직접 모니터 버튼을 눌러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충전과 정비 시설, 관제센터 등 관련 인프라도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다.


모셔널의 로보택시 관제센터에서는 각종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3천km 떨어진 미국 피츠버그의 차량 운행 상황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레벨4는 지정된 구역 내에서 차량이 모든 주행을 책임지는 단계로, 웨이모와 ZOOX가 이미 미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에서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현대차가 모셔널의 로보택시 상용화를 통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