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특정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이 키스 직후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학술지를 통해 보고됐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회보에 따르면 20세 여성은 남자친구와 입맞춤한 뒤 입술과 목이 붓는 증상을 겪었다.
증상은 전신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으로 악화돼 응급실 치료가 필요했다.
조사 결과 원인은 남자친구가 키스 직전 섭취한 새우였다.
해당 여성은 새우와 랍스터 등 갑각류에 중증 알레르기가 있는 상태였다.
음식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이 침을 통해 전달되며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진은 에피네프린과 항히스티민제를 투여해 증상을 안정시켰다.
이번 사례는 알레르기 물질을 직접 섭취하지 않아도 전신 반응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우유, 달걀, 견과류, 갑각류 등이 대표적인 고위험 알레르기 식품이라고 설명한다.
중증 알레르기 환자는 접촉 전 주의가 필요하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치료제 휴대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