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취재진은 인공지능에게 대화 상대가 돼 달라고 요청하고, 한국인의 흔한 고민 3가지를 주제로 가상 대화를 진행했다.
24시간 대기하며 무조건 이용자 편을 들어주는 존재로서, 최근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 이상이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위로를 받는다”,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최근 성적 콘텐츠 생성으로 논란이 된 플랫폼 ‘그록’에서도 보다 내밀한 대화를 시도했다. 다만 요청하지 않았는데 연관 이미지를 내보이거나, 유료 구독 시 청소년 이용이 불가한 노골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언어가 이용자가 원하는 것에 따라 만족도를 높이는 조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똑똑한 학습 도구이면서도 중독적 향락 수단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은, 결국 이용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 역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