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가나전 앞두고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은 볼리비아전 답답했던 흐름을 확 바꿔놓았다.벌써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둔 베테랑은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게 세트피스에서 치명적인 무기까지 장착했다.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부상 탓에 마스크를 쓰고 만났던 가나에게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하지만 안방에서의 설욕보다는 내년 ...
-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제주특별자치도가 17년 만에 부활을 추진했던 ‘매머드급 국제문화축제’인 가칭 ‘제주세계섬문화축제’의 2018년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세계섬문화축제 개최와 관련 도민의견을 확대 수렴한 결과 도민공감대 및 준비기간 부족으로 세계섬문화축제 개최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당초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가 세계섬문화축제 부활을 제안함에 따라 지난해 8월 민선6기 후반기 6대 중점 문화예술정책을 발표하며 2018년부터 축제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의견수렴 절차가 있었는데 지난해 12월 도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선 세계섬문화축제 필요성에 81%가 동의했지만 올해 4월 2차 조사에선 필요의견이 대폭 줄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43개 읍면동 민원실과 대학교 등에서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4%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43개 읍면동 주민(1228명, 51%)과 20대 젊은층(1445명, 51%)에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고 개최 당위성이 부족하다며 불필요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또 2018년도 지방선거 시 불필요한 논란 가능성과 여건 미성숙 등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도민사회에서 제기됨에 따라 결국 제주도가 지방선거 이후 다시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2018년 지방선거가 6월에 치러지는 것을 감안할 때 세계섬문화축제의 2018년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