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도음식을 전남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
  • 박형곤
  • 등록 2007-05-01 10:00:00

기사수정
  • ‘남도음식명가’ 88개소 지정
최근 ‘맛 기행’이 국내 여행시장의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음에 따라 남도음식을 최고의 전남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남도음식명가’와 ‘남도별미집’으로 구분해 운영해 오던 것을 최근 ‘남도음식명가’로 명칭을 통일해 88개소를 선정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내여행사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남도음식명가’를 탐방하는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토록 해 ‘음식관광’을 전남관광을 선도하는 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에 따라,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남도음식명가’ 대표자들에게 지정서를 교부하는 한편, 이날 국내 여행사연합회와 ‘음식관광’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홈페이지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남도음식문화를 전승하고 현대의 취향에 맞는 음식의 개발 및 발전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적정한 가격, 주방.화장실의 청결과 위생상태 유지는 물론,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인 찬기 사용과 식단을 표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남도음식명가’는 시군 추천을 받은 후 도의 남도음식명가 심의위원회의 현지출장 확인 등 실사를 거쳐 서비스, 맛.가격, 주방위생, 화장실, 남도음식의 상품성 및 관광 상품화 여건 등을 충족한 업소들로 선정됐다. 도는 이에 따라, ‘남도음식명가’ 안내간판 및 ‘남도음식 맛 기행’ 책자와 남도음식명가와 맛 골목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맛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일간신문, 방송, 인터넷사이트인 남도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등에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때에도 ‘남도음식명가’를 대대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남도음식명가 대표자들은 도를 대표하는 음식명가의 자긍심을 갖고 ‘남도의 맛을 세계적인 음식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남도의 전통음식을 보존.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관광상품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남도음식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국내여행사연합회와 적극 협력하고, 친환경.고품질 농수산물만을 이용하는 것과 함께 식자재도 지역의 전통적인 소재와 특성을 살린 제품을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일반식단과 남도음식의 대표인 한정식의 코스별 서비스방법을 표준화하고,‘내 업소를 찾는 손님을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고의 위생상태 유지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도는 이날 남도음식명가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