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 유지위해 방역강화
  • 박경헌
  • 등록 2007-12-10 02:30:00

기사수정
  • 190개 농장 4,545건 혈청검사
전라남도는 지난 11월 23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던 광주 북구 소재 오리농장에 새끼오리를 분양한 장성군 소재 오리부화장 등 역학관련농장 4개소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판정되어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 초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주요 철새도래지 6개소(해남 고천암, 주암댐, 순천만, 영산강 등)와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 특별예찰을 실시하고 AI 에 감염되더라도 임상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오리에 대해서는 AI 유입여부를 조기 확인하기 위해 12.7일 현재까지 119개 농장 4,545건에 대하여 혈청검사를 실시하였으나 아직까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가금류농장에 AI가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가중심의 자율적인 차단방역이 우선되어야 함에 따라 지난 12 . 5일 농가 방역실태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소독미실시 등 방역규정을 위반한 닭, 오리농장 9개소를 적발하여 이들 농장에 대해 각각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특별관리 대상농가 지정하여 중점관리하면서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재점검하여 반복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가중처분(200만원)하여 AI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강력 조치했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고병원성AI가 국내에서는 ‘03년 및 ’06년 두 차례에 걸쳐 26건이 발생 방역비용만 2,100억원 소요됐으나 전남지역은 2003년 12월 나주에서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06년도 발생했던 발생농장의 대부분이 무창 계사이면서 상호 역학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농장 내 유입원인이 병원균에 오염된 사람의 신발 또는 차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청정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가금류산업 관련기관, 단체에서 AI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