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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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강요를 하는 것 자체가 위헌”
홍 시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의 자유는 투표 포기의 자유도 당연히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투표를 안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투표를 강제하는 나라는 지구 상에 호주 외에는 없는 거로 알고 있다”며 “당연히 탄핵 투표도 거부할 수 있다”고 했다.홍준표 시장은 “탄핵은 불가하고, 질서 있는 하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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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칩거 상태에 들어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도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공식 일정 역시 없다.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칩거 상태에 들어간 석이다.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내부에선 전방위적인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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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잠시뒤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내란 상설특검' 등을 처리할 예정
국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내란 상설특검안' 을 처리할 예정이다.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의석이 재적 과반을 훨씬 넘는 192석에 달하기 때문에 '내란 상설특검안'의 본회의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상설특검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내란 상설특검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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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질서있는 조기 퇴진' 제안에 대해 그 자체로 '헌정 질서 파괴'이자, '2차 내란'이라고 비판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긴밀히 협의해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를 '2차 내란'이라고 규정했다.법에 근거하지 않은 여당 대표와 총리의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는 헌정 질서 파괴란 것이다.그러면서 한덕수 총리가 계엄에 동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탄핵까지 고려하겠다고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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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사흘 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를 한 이후 침묵을 이어가
윤 대통령이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오늘 예정됐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도 취소했는데, 역시 같은 취지로 읽힌다.어제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의가 수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평소 같으면 대통령실에서 공지가 나와야 하는데 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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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일 표결 예정인 탄핵안의 통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특별성명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성명에서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 참담한 역사는 이번엔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와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의 권력을 유지 또는 확장하기 위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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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사령부가 설치됐던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사령부 상황실이 차려졌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 왔다고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이 밝혔다.이 자리에 김용현 전 장관과 함께 있었던 박 총장은 오간 대화에 대해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다.이때 윤 대통령은 계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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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 국회의원 191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어제 새벽 계엄령이 해제된 지 불과 반나절 만이다.야6당은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계엄령을 선포해 헌법을 위반했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점, 그리고 내란 미수 등을 탄핵 사유로 밝혔다.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소추안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이 때문에 이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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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하루 만인 오늘, 윤 대통령은 김 장관의 사의를 받아 들여 면직안을 재가했다.김 전 장관은 당초 오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비상계엄 사태 관련 질의에 답할 예정이었다.윤 대통령은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예비역 대장 출신의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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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오늘 새벽 계엄해제를 의결하면서 사태는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충격과 후유증은 아직도 이어
예고 없이 진행된 밤 10시 30분 긴급담화.국민들은 물론 야당, 심지어 여당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곧바로 계엄사령부가 구성됐고 국방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여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밤 10시 56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를 지켜달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로 들어갔다.밤 11시 무렵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