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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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빌라왕’ 전세사기 426억, 1심서 징역 10년 선고
서울·인천 등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임차인 227명에게서 426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진모(54)씨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진씨가 후속 임차인 보증금과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대어 무리하게 임대사업을 확장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경매 절차 등 장기간 노력과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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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라지는 일상…‘현금 없는 사회’ 빠르게 확산
현금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점을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카드와 간편결제가 일상에 자리 잡았다. 현금 없는 사회가 우리의 생활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거리의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의 현금 투입구 대신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NFC 기부 표시가 등장했다. 휴대전화를 가까이 대면 기부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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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현금 창구…지방·취약계층 ‘현금 사막’ 현실화
최모 씨는 코로나19 이후 문신 가게와 카페를 잇따라 폐업했다. 연이은 실패로 빚은 1억 원을 넘겼다. 파산 절차를 통해 채무는 탕감받았지만, 신용카드는 모두 사용이 중단됐다. 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이 65세 이상인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신용카드가 한 장도 없는 노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현금 접근성이 더욱 필요한 지역이지만 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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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공식 출범…기획재정부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현판식을 갖고 새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2008년 재경부와 기획처가 통합해 기획재정부로 출범한 뒤 18년 만에 조직이 분리된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장관이 경제부총리를 겸임하며 2차관 6실장 체제로 재편됐다. 재정과 세제, 거시경제와 국제금융 기능을 담당하며 경제정책 수립과 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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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150조 조성…첨단산업 투자에 세제 혜택 검토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출범 첫해인 올해 최소 30조 원을 국내 첨단산업에 투자한다. 투자 재원 대부분은 산업은행과 시중은행, 연기금 등이 부담한다. 다만 약 6천억 원 규모는 개인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펀드에 투자할 경우 이른바 ‘이중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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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공장, AI 도입으로 품질 향상·효율성 강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한 공장에서 로봇이 무거운 부품을 들고 정해진 각도에 축을 붙이면, 작업자가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작업과 동시에 AI가 가동되며, 공정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축적한다. 연간 240만 개 제품에서 모은 데이터를 AI가 다시 분석해, 어디서 어떻게 품질을 높일지에 대한 해법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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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기업에서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60세 배태용 씨는, 최근 회사가 정년을 66세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퇴직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게 됐다. 이 회사 본사 직원의 15%는 60대이다. 근로자들은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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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 동생 보수 논란 확산
쿠팡 김범석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Inc. 부사장은 현재 한국 법인에 파견돼 배송센터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이 지난해 쿠팡에서 받은 보상은 급여와 주식 등을 합해 약 32억 원으로, 김범석 의장이 받은 보수 30억 원을 웃돈다. 김 부사장은 스스로 공개한 이력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임원이 아닌 이른바 ‘월급쟁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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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 4,214로 마감…연간 75% 급등
올해 코스피는 4,2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탄핵 정국 속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연초 2,398포인트에서 시작했다. 이후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보이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4월에는 2,3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대선 이후 코스피는 3,000선을 회복했다. 이어 두 차례의 상법 개정과 반도체 업황 호조가 맞물리며 10월에는 4,000선을 돌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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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