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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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가 불 붙인 외인 보류권 논쟁
두산의 차기 주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상 재계약 실패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케이브는 "KBO에서 다시 뛸 기회를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팀은 내가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섭섭함을 덧붙였다.현재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는 전 소속 구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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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러너 심진석, “달리는 게 너무 행복해요”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 트랙을 전력 질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뛰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 청년은 최근 낭만러너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심진석 선수.달리기 자체를 순수히 사랑하는 모습에 '낭만러너'라 불리고 있는 심진석 선수는 2025년 한국 마라톤 마스터스 판에 혜성처럼 등장했다.페이스 조절 따위는 없다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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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농구 스타 형제 문정현-문유현 등장!
마치 '톰과 제리'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선수.사상 최초 1순위 지명 형제 문정현-문유현이다.키가 15센티미터 큰 형 문정현이 포워드, 3살 어린 동생 문유현은 포인트 가드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멋진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뽐냈지만, 신장에서 압도적인 형을 막을 땐 리바운드를 뺏긴 후 득점까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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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다음 주 열릴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트 2' 배정이 유력
이영표 위원은 강팀들로 가득한 '포트 1'에서 가장 수월한 팀으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꼽았다.우리보다 피파 랭킹이 다섯 계단 낮은 캐나다는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일 정도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까다로운 팀들이 버틴 '포트 3'에서 어떤 팀을 만날지가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되리라고 내다봤다.그중 28년 만에 본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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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강백호에 이어 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힌 외야수 김현수가 KT로 전격 이적
정상의 자리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눈 순간도 잠시.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협상이 꼬여 지지부진했던 김현수의 진로가 마침내 확정됐다.전격적인 KT로의 이적.계약금 30억 원과 연봉 총액 20억 원 등 최대 50억 원을 받고 3년 계약했다.LG 잔류와 두산 복귀 등 여러 가능성이 나왔지만, KT를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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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9연승 단독 1위를 질주하면서 리베로 문정원의 활약도 주목
올스타전 서브퀸 출신 문정원이 단 한 번의 시도로 카메라를 강타.하지만 수비 전문인 리베로로 전환하면서 서브와는 작별하게 됐다.막강 화력이 강점인 도로공사는 베테랑 임명옥의 이적으로 우려했던 수비에서도 팀 리시브 1위로 선전하고 있다.'새내기 리베로' 문정원의 단단한 수비 덕분인데, 리시브에서 최고 리베로라는 임명옥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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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별, MVP 주인공은 삼성 디아즈를 제친 한화의 코디 폰세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17승 1패로 승률 9할 4푼 4리, 4개의 트로피를 양손에 가득 든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와 50홈런에 158타점, 6할 4푼 4리의 장타율, 1루수 수비상까지 역시 4개의 트로피로 테이블을 꽉 채운 괴력의 디아즈.5번째 트로피인 MVP를 거머쥔 주인공은 코디 폰세였다.득표율 76% 울먹이며 가족과 팬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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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제주와 대구의 치열한 승부
초반 기선을 제압한 건 홈팀 제주였다.올 시즌 대구에 강했던 유리 조나탄이 상대 수비가 쏠린 빈틈을 노려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수세에 몰린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드가를 투입하면서 추격 의지를 다졌다.그리고 그 효과가 통한 듯 후반 23분 대구는 동점골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두 명의 제주 수비수 사이로 빠진 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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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LAFC의 손흥민 환상적인 프리킥 등 2골
최근 A매치 볼리비아전 프리킥 골을 연상시킨 환상 골이었다.이제 승부는 연장으로!후반 막판 블랙몬이 퇴장당해 10명이 뛴 밴쿠버를 LAFC가 몰아붙였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그런데 연장 후반, 밴쿠버 할부니가 부상으로 쓰러진다.교체 카드를 다 써 9명이 뛸 수밖에 없는 밴쿠버, 절체절명의 위기.그러나 LAFC는 끝까지 밴쿠버 골문을 여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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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힌 강백호가 전격 한화행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대형 전광판에 강백호의 얼굴이 나타난 장면.미국 도전을 위해 출국을 앞뒀던 강백호의 전격적인 국내 잔류.이른바 전광판 피셜로 알린 깜짝 한화행 발표였다.미국에 간다던 강백호를 멈춰 세운 한화의 통 큰 제안은 계약금 50억 연봉 30억 등 최대 100억 원에 달한다.안치홍과 이태양을 보내며 샐러리캡을 비운 것도 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