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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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왕' 안세영 대역전승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위 중국 왕즈이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다.하지만, 4강에서 무릎을 다친 탓인지 1세트 움직임이 다소 무뎠고, 이를 간파한 왕즈이는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하며 기세를 올렸다.반면, 안세영은 2세트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상대의 예리한 대각 공격을 몸을 던지며 막아냈지만, 계속된 공세에 실점한 뒤 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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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쫓기고 있는 LG, 키움을 꺾고 선두 자리 지키는 데 성공
6회 투아웃, LG 선발 투수 송승기가 키움 이주형의 헬멧을 맞힌다.순간 제구가 되지 않은 커브였다.직구가 아니었기에 송승기는 자동 퇴장은 당하지 않았다.잠시 흔들렸는지, 송승기는 다음 타자 임지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하지만 김건희를 2루수 직선타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고 결국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LG 타선에선 1번 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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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침체된 팀 분위기 전환 위해 조성환 대행 체제로 새출발
이승엽 감독을 대신해 두산의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대행, 실종된 기강을 제대로 잡겠다며 선수단을 향해 근성을 강조했다.양석환, 조수행 등이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 신인 내야수 김준상, 박준수, 이선우를 투입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조성환 감독 대행의 확고한 메시지에 베테랑들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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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
전세기를 타고 A매치가 열리는 이라크 바스라에 도착한 홍명보호.현지 경찰의 경호에 방탄 차량까지 타야 할 만큼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도 조유민·권경원 등 중동 리그에서 바로 합류한 선수들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강인까지 합류해 26명 완전체가 된 대표팀의 표정은 밝았다.홍명보 감독이 1990년 선수 시절 뛰었던 친선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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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지으려는 홍명보호 이라크 도착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려는 홍명보호가 결전지 이라크에 도착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제(2일) 밤 전세기편으로 이라크 바스라 공항에 도착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치진·스태프가 인천공항을 떠난 지 약 11시간 만이었다.한국은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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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마 최강, 체조 국가대표 허웅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획득 노린다
대체 선수로 파리행 꿈을 이뤘지만 결선에서 실수로 7위.진한 아쉬움 속 점수를 보고 울컥, 결국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겠다는 허웅이 차분히 연기를 머릿속으로 그려본다.체력을 키우고 F난도가 두 개나 구성된 난도 높은 연기, 철저한 준비 또 준비의 연속이다.엄청난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한 안마에서 178cm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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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 오늘 출국
이른 아침부터 이례적으로 200여 명의 축구 팬들이 인천공항에 몰렸다.3개월 만에 소집된 축구 대표팀 선수단을 향해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대표팀 옷으로 갈아입은 주장 손흥민도 응원에 화답하며 이라크행 비행기에 올랐다.3차 예선 4승 4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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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이승엽 감독 성적 부진으로 결국 자진 사퇴
최하위 키움에 이틀 연속 1대 0 영봉패를 당한 치욕적인 결과는 이승엽 감독에게 치명타를 안겼다.특히 9회 노아웃 주자 1, 2루 기회에서 이승엽 감독은 유일하게 2안타를 친 김대한을 빼고 조수행을 투입하는 대타 카드를 썼다.일부 팬들의 우려 속 번트는 성공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반등의 기회를 잡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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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7년 만에 한국 선수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이강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지만, 결승 무대의 주인공이 되진 못했다.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하키미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8분 뒤 두에의 슈팅은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는 행운까지 따랐다.두에가 후반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고, 크바라츠헬리아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자, 벤치에 있던 이강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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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걱정 컸던 KIA 김도영의 친구, 윤도현 활약
1회 초 KIA 선두타자 윤도현이 힘차게 배트를 돌렸는데 타구가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간다.윤도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다음 타석인 2회 윤도현은 떨어지는 변화구를 거의 똑같은 코스로 넘기며 연타석 홈런까지 완성했다.데뷔 첫 선두타자 홈런에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