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북.전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열린다. 광주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호남권 3개 시도지사는 공동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민선 4기 출범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협의회의에서는 △광주.전북.전남 관광코스 개발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광주 유치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제정 추진 △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 △각종스포츠 동계전지훈련 유치 홍보 △초등교과서 친환경농업 교육자료 수록△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광주.전북.전남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해 나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3개 시도지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력과제 추진상황 보고, 신규 안건 제안 설명 및 토의, 공동합의문 서명 및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3개 시?도간 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광주와 전남?북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12월 발족하였으며, 그동안 광주와 전남.전북이 번갈아 가며 3차례의 회의를 개최 하고 23건의 공동협력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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