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목), 산림청은 ‘연제구’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
산림청에서는 ‘08년 1월 1일부터 ‘09년 11월 3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이 없는 부산시 연제구(황령산, 배산, 화지산 등)에 대하여 산림청 및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오늘(1. 7,목)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했다.
부산시는 작년 산림병해충방제에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은 피해면적 1,790ha에 피해목제거 61,735본, 항공방제 9,990ha, 예방나무주사 521ha(445천본)를 시행하였으며, 솔껍질깍지벌레는 피해면적 1,865ha에 피해목제거 221천본과 흰불나방 등 일반병해충은 80ha를 방제하는 등 산림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소나무재선충병은 55% 감소하였으며, 솔껍질깍지벌레는 37%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정(‘05년)이후 집중적인 방제성과로 최근 3년간 재선충병이 뚜렷이 감소하고 있어 2013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박멸을 위해 최초 발생지인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내에서“재선충병 5년내 완전방제 선포식” 결의대회를 산림청과 부산광역시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2010년에도 산림병해충방제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위해 예방나무주사 300ha, 피해목제거 55,900본, 항공방제 9,000ha, 예찰방제단 27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는 나무주사 600ha, 위생간벌 400ha, 항공방제 480ha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산림병해충방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서구, 수영구, 동구를 예비청정지역으로 지정?관리하여 2011년에 청정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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