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국 정부 공개 트럼프 골드 카드 도안 캡쳐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백만 달러를 내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트럼프 골드 카드’ 신청을 공식 개시했다.
사이트 초기화면에는 미국 국기 로고와 함께 ‘미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임을 강조하며, 신청 버튼을 누르면 개인용과 기업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 골드 카드는 신청 수속료 1만 5천 달러 후 신원조사 통과와 1백만 달러 납부로 최단 기간에 EB-1 또는 EB-2 비자를 받을 수 있다.
기업용 골드는 직원 1인당 200만 달러가 필요하며, 임직원 명의 변경 시 5% 수수료가 추가된다.
플래티넘 카드는 5백만 달러로 대기명단 신청만 가능하며, 미국 외 소득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도 일부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행정명령 기반으로 법적 안정성 논란이 있고, 비자 심사 거부 시 환불 불가”라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 EB-5 투자이민을 대체하며, 부유층을 겨냥한 새로운 영주권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