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역대 최대 규모 정책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첫 투자처로 전라남도 해남·영암 일대 ‘솔라시도’에 들어설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선정됐다.
센터에는 인공지능 필수 반도체 GPU 5천여 장이 설치돼,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에게 대여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조 5천억 원, 자기자본과 금융권 대출을 혼합하며, 공공이 29%를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가 2천억 원 규모를 투융자 방식으로 채우며, 정부 예산 8백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부담한다.
1호 투자 선정 배경은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이면서 지역 활성화 사업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펀드 전략위원회에는 금융위원장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위촉돼 앞으로 투자 방향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