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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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계엄령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난 8월부터 제기해
지난 8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계엄령 준비 작전' 이야기를 꺼낸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재명 대표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첫 공식 회담 석상에서 계엄령 의혹을 언급했다.이 대표의 이런 의혹 제기에 당시 한동훈 대표는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괴담'이라며 "나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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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올해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여야 막판 협상을 촉구하다가 결국 예산안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우원식 국회의장.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는 데 대해 사과했다.이에 따라 여야는 헌법에 규정된 예산안 처리 시한을 4년 연속으로 어겼다.앞서 예결위에서 민주당은 677조 4천억 원 규모 정부 예산안에서 사상 처음으로 증액 없이 4조 1천억 원의 감액만 반영한 수정안을 단독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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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원장 탄핵을 앞둔 감사원은 사무총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탄핵 철회를 촉구
헌정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안에 최달영 사무총장이 부당함을 호소하고 나섰다.최 총장은 전 정부 표적 감사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민주당이 '정치 감사'로 거론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감사에는 각각 수사 결과 번복, 지난 정부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요구, 다수의 비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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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소득세를 2년 유예하자는 정부·여당의 제안 수용하기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소득세' 2년 유예에 동의하기로 했다.당내 토론 결과 추가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민주당은 그동안 소득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원칙하에 '가상자산 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고 말해왔다.하지만 국회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 과세 유예 요구에 7만 명이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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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까지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여야 벼랑끝 대치 이어가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시킨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재부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법정시한을 맞추려면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이다.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놨다.국민의힘은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이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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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라트비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과 한국의 협력을 강조
호텔 천장에 작업용 곤돌라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A 씨는 곤돌라에 타고 천장 부근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곤돌라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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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일가족 대상 수사의 경우 특별검사 후보 추천에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상설특검 국회규칙 개정안이 찬성 179명, 반대 102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7명의 상설 특검 후보 추천위 구성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고, 군소 야당에 배분하는 게 핵심이다.여야는 찬반 공방을 벌였다.상설 특검 규칙 개정안은 법안이 아니어서 곧바로 시행되는데 국민의힘은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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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 등에 대한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국민의힘 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나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물을 들고 국민의힘 당 사무실을 나섰다.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어제 오전부터 국민의힘 당 사무실들을 압수수색했다.공천 업무과 관련된 중앙당사 내 조직국과 의원회관에 위치한 기획조정국 두 곳에서 잇따라 진행됐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 선거 당시 김영선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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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쟁점 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쟁점 법안 처리가 예고돼 있다.먼저 어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시 여당을 배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상설특검법은 이미 공표된 법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의 요구 대상이 아니다.국회가 예산안 심사를 법정 시한안에 마치지 못하면 정부안을 자동으로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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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특검법' 공은 다시 국회로
특검법 재의요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용산에서 규탄에 나섰다.역대 대통령 가운데 본인과 가족 대상의 특검을 거부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을 계기로 "애초부터 보복 수사에 억지 기소였다"며 총반격에 나선 민주당, 상설특검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