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담당관 신설 1주년 민선8기 김포시 안전수준이 높아졌다
  • 김명자
  • 등록 2023-09-20 15:40:14

기사수정


전국 최초 시민맞춤형 정책을 다수 발굴, 시행하고 있는 김포시 안전담당관실이 921일 오늘로 신설 1년을 맞았다. ‘시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 생활 밀착형 자연재난 예방부터 안전문화운동까지, 민선8기 시민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시 안전담당관의 안전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김포시 안전은 시민 맞춤형 기반 조성부터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안전문화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시민 맞춤형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했다. 어린이 안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하고, 자연재난예방을 위해 빗물제거반과 육교·인도 제설 전담반을 운영했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도 대폭 확대했는데 지난해 2분기 대비 시민 보험 수혜율은 1,270% 증가했다.

또한 안전은 곧 문화라는 생각으로 민관 협업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포시 최초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방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중 고밀집 지역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출퇴근 혼잡률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김포골드라인()를 재난안전통신망에 추가해 매일 정기교신하며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대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중대재해 전담팀을 구성, 김포시 주도로 중대재해사례의 연구 및 대응을 위해 고양시, 파주시와 광역학습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민간기업도 활용 가능한 홍보물 및 대응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중대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안전이 문화로, 시민 살린 김포시 공직자들

 

민관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안전 문화 도모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자율방재단과 소방서, 김포시 적십자사와 협업해 1,500여명의 공직자가 응급처치교육을 수료한 바 있는데, 이후 김포시 공직자가 길거리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미담사례가 계속 회자되고 있다. 안전한 일상에 대한 노력도 민관이 함께 하고 있다. 안전문화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민간단체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사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재난은 없다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

 

김포시의 재난안전상황실은 365, 24시간 연중무휴 상시 운영된다. 관내 CCTV 6,933대를 활용해 안전 모니터링을 최초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 범죄예방 등 사회적 안전장치로만 활용되던 CCTV가 실제적 재난관리에 활용되면서 현장 재난 상황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515일부터 오는 10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실질적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 147개 그늘막을 신규 설치하는 등 간접 기반 시설 확충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겨울철 대설대비 민관협업 육교·인도 제설을 위한 소형제설기 민관 운영반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대설 시 신속한 육교·인도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등교출근길에 보행환경 안전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안전 UP! 안전사각지대 없는 김포시

인구 고밀집에 대한 안전 대책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포시는 집중안전점검대상을 당초 40개소에서 71개소로 크게 늘리는 한편, 1천명 이상의 대중 고밀집 지역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심의 및 현장 점검으로 안전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주최 없이 특정 지역에 일시적으로 모이는 경우에는 상황판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안전조치예방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대표적인 행사로 김포시민의 날 행사, 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에서 사고 제로를 기록 중에 있으며 각종 대규모 행사에도 사전 심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안전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사인간의 안전 시설 등에 대한 분쟁으로 해결되지 않는 주변의 위험 시설 등에 대해 시에서는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를 도입하여 안전사각지대 발굴 및 기술자문, 조치명령 등 사전 사고 위험예방 시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안전위협 요소를 조기에 제거해 나가고 있다.


일상이 안전으로 통하는 김포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