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 4개 민간봉사단체 참여 8일 창립총회 개최
도내에서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간차원의 구조 및 구호활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남도재난안전네트워크’가 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나무석)와 전남도간호사회(회장 안채순), 전남도의사회(회장 김영재), 광주.전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사무처장 서광준) 등 4개 민간봉사단체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전남도재난안전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번 결성은 재난안전관리와 관련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정보교류와 업무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재난안전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의 준비모임을 거쳐 이뤄졌다. 전남도와 한국산업안전공단광주지역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 등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는 이 네트워크의 협력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성은 재난구호현장에서의 자원공급의 불균형, 활동의 중복성, 기관간 활동의 비연계성, 구호활동의 비체계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차원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 지역자율방재체계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형태’의 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도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결성이 추진됐다. 앞으로 ‘전남도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협력회의 개최 및 협력계획 수립, 재난정보 교류, 기관간 역할분담 및 상호지원, 재난대응을 위한 합동훈련 및 교육,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연합연구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방재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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