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 19일까지 접수…엠블럼 사용권 부여·세계적 홍보 기대-
전라남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오는 19일까지 제3차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정특산품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인정특산품 사업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정특산품’ 엠블럼(상징표) 및 명칭을 사용해 특산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다.
특히 내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100개국이 모이는 박람회장 내의 국제관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 참여업체가 자사 제품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품목은 농·수·축·광산물 및 그 가공품 등이며 전남지역에 소재한 특산품 제조업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업체는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조직위에서는 시·군과 도의 추천, 조직위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제3차 인정특산품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모집에서 도 생수 대표브랜드인 ‘지리산 천년수’가 인정특산품으로 무난히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윤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국제적 행사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정특산품으로 지역 우수특산품이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휘장사용료를 기존 2%에서 1%로 완화해줄 것을 조직위에 건의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그동안 1~2차 모집을 통해 ▲돌산갓김치 등 김치류(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전라도백서방 김치) ▲거문도 해풍쑥(거문도 영농조합법인) ▲쥐치포(주식회사 해청식품) 등이 선정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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