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장성군수가 지난 9일 새벽 황룡우시장을 방문해 한미 쇠고기 수입개방 협상 타결에 따라 시름에 빠져 있는 한우사육농가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청 장성군수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배합 사료값 상승과 더불어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른 한우 가격의 하락으로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시장을 방문 한우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한우사육농가의 애로를 청취하였다.아울러 정부에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과 소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사향조정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단속강화 도축세 폐지 등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경영난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에게는 미흡한 정책이라고 축산농가에서는 불만을 토로하며 우리군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고,이에 이청 장성군수는 친환경농정과장은 정부에서 조차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하에 재정이 미약하지만 우리군에서도 한우 우량정액 공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하고 품질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거세우 지원방안 고급육 생산농가 장려금 지원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조기정착 광역브랜드 참여 확대를 통한 명품 한우 육성 등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지원과 수확 농기계의 원활한 보급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축산업도 앞으로는 무한 경쟁시대에 들어섰고 경쟁력이 있는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으므로 친환경 축산의 적극적인 참여 등 농가 스스로도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가 노력을 같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