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시범지역 ‘인구 유입 효과’…사업 시행은 불투명
경기도 연천군에서는 지난 10월 말 기본소득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새로 전입한 인구가 1천7백 명을 넘어섰다. 읍내에서는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 이후 1년 가까이 200세대 넘게 비어 있던 한 아파트에도 최근 한 달 사이 20가구 이상이 새로 입주했다.
전남 신안군 역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가족프로그램 성료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학생 20명, 부모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가족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협력의 기쁨을 경험하고, 서로의 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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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경북의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서울 인사동 문화지구 내(종로구 관훈동 23번지 원빌딩 4층에 '갤러리 경북'을 설치해 지역 출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갤러리 경북 설치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에게 수도권 지역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200㎡ 규모로 홍보관과 전시관 설치에 이어, 올해 옥상데크 및 사랑방, 표출 사인물 설치,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을 완료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출향인사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전시실을 대관해 작품 전시를 할 계획이다. 대관료는 출향인사의 경우 50%, 경북·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경우는 60%를 할인해 준다. 도내 공예·특산품 판매나 경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경북 홍보관 운영과 함께 출향인사와 도민과의 소통 및 고향소식을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랑방(쉼터)도 함께 운영한다.
갤러리 경북은 지난해 10월 6일 개관 이후 특별전시회 2회, 지역 및 협회 단체전 3회, 개인전 2회 등 총 7회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경북 특산품 및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홍보관을 병행 운영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북 미술인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 '갤러리 경북'은 올해에 벌써 개인전 및 단체전을 포함해 30주 정도가 예약돼 있으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두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출신 원로 및 신진작가 등 지역작가 작품을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 전시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관 및 전시관람 등 문의는 '갤러리 경북'(02-737-8882)이나,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054-843-50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