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화장시설 사용료 현실화를 통한 더 나은 화장 서비스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월 1일부터 추모공원 화장시설 관외(외지인) 사용료를 인상한다.
시는 그동안 각종 운영 경비 인상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화장시설 사용료 인상이 논의됐으나, 서민경제 여건과 주민 가계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인상 이후 10여 년간 사용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최근 연료비, 전기료 등 운영비 상승으로 화장시설 운영 수지가 날로 악화되어 사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평균 가격으로 관외(외지인) 사용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 내용을 보면 관내(순천시민) 사용료는 기존(15세 이상 5만8천 원, 15세 미만 4만5천 원)과 같지만, 관외(외지인) 사용료는 15세 이상 70만 원, 15세 미만과 개장 유골은 35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사망자가 순천시에 전입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등록기준지가 순천시인 경우에 관외가 아닌 특례로 적용하여 40만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시에서 사망한 사람 중에 화장조건이 되지 않아 먼 지역까지 원정 화장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이고자 관외 범위를 확대하여 시에서 화장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시설 사용료 현실화로 운영 내실화와 함께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장 장례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