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부팅 청년센터, 순천청년 속으로 잰걸음
  • 김용훈 기자
  • 등록 2023-07-04 20:59:02

기사수정



최근 5돌을 맞은 순천시(시장 노관규) 청년센터는 청년 중심의 살아 있고 역동적인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청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시켜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간 청년센터는 주민등록 주소를 순천으로 둔 정주청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해 왔다. 하지만 청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꼭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생활적으로 순천과 관계를 맺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센터는생활청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현재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달성한 청년센터는 5천여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8개 정규 프로그램과 수시 이벤트 등의 생활청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있다.

 

그중 5~6월에 기획한 중국어학당은 순천대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이 강사가 되어 중국문화와 생활 중국어를 순천 청년들에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개정된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가 내년부터 시행되어 청년의 범위가 45세까지 확대됨에 따라다시청년, 미리대관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하여 청년센터의 효율적 공간 사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런 시의적절한 이벤트는 청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시 청년들에게 알차고 실속 있는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에는 청년 모두가 한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를 목표로 청년들에게 강사로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서로학교강사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이런 청년센터의 발 빠른 대응은 순천청년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였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실례로 5월에 실시한청년 SNS여론조사에서도 정원박람회 흥행 성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에 관련된 순천의 변화에 순천청년 약 7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청년에 대한 현상적 이해를 기초한 프로그램에 집중하였다면 일류순천을 표방한 민선 8기에는 현상을 넘어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센터로 10만 청년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구학적으로 청년이 지역 미래성장 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만큼 과거 청년센터의 거품을 빼고, 아직 저평가된 순천시 청년센터를 일류 순천의 혁신 진앙지로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