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4대 분야로 구성된 생태미식도시 조성 계획 발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생태 미식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미식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지산지소 실현 △음식관광 활성화 △식문화 교육 △순천미식 세계화 실현 등 4개 분야로 생태 미식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신 여행 및 미식 트렌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음식 개발을 통해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미식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들을 제시했다.
먼저‘생태수도 순천’이미지와 부합하는 비건 음식 개발이다. 순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기존 개발된 산사음식에 비빔밥, 김밥 등을 더해 대중적으로 리뉴얼하고 대기업에서 생산되는 대체육 등을 활용하여 양식 메뉴까지 다양한 순천형 비건 음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순천형 닭구이 밀키트 3종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확대되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돼지국밥, 오리 불고기 등 밀키트 출시 품목을 확대해 전국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박찬일 셰프와 함께 브런치, 스트릿 푸드 등 가칭 정원푸드를 개발하여 음식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순천형 소시지를 활용한 각종 버거와 특화된 순천형 브런치 개발로 조식부터 맛있는 순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서 지역 청년셰프의 창업을 유도하여 상권을 살리며 관광객이 찾는 스트릿 푸드 거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추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음식전문가, 대학교수, 외식업 관계자 등‘생태미식도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협의체와 함께 도시의 식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안전한 지역농산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은 산·들·바다가 있어 다채로운 식재료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음식문화를 이뤄왔다”라며 "안전한 식품과 품격있는 식문화가 선순환하는 생태미식도시 순천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